최지만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7회 좌익수로 교체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13.
7회초 2루수 조니 지아보텔라와 교체돼 좌익수 자리에 들어간 최지만은 0-1로 뒤지던 7회말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3루에 있던 채드 힌쇼가 홈으로 들어오며 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플라이를 잡은 좌익수 사일렌토 세일스의 실책으로 기록되며 최지만의 희생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팀이 1-1로 맞선 9회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벤 헬러에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 사이 주자가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양 팀은 1대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