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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무실점 경기를 하며 기분좋게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팀이 6-0으로 앞서던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두 경기 연속 삼자범퇴. 삼진 1개를 곁들였다. 오승환은 마크 테세이라를 2루 땅볼, 브라이언 맥켄을 헛스윙 삼진, 체이스 헤들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리그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날리는 세 사람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양키스전 9대1 대승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승환도 미국 데뷔 첫 해 시범경기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4일 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