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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잘 이겨낼 겁니다."
김경문 감독은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개막전에 앞서 "현수가 두산 시절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낼 것이다. 현수가 나중에 큰 선수가 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김현수가 시범경기 초반 부진했을 무렵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미국 언론을 향해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 기다리겠다"고 했을 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지난달 쇼월터 감독이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결국 이렇다. 메이저리그쪽 사람들의 칭찬은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