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가 6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미네소타 박병호가 4회 두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6/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고, 한 숨 쉬어가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밀워키 브루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각) 밀워키의 홈경기로 열리는 인터리그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밀워키는 미네소타와 달리 아메리칸리그가 아닌 내셔널리그 팀으로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따라서 1루수로 출전해야 하는데, 이날 경기 1루수는 조 마우어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치르는 시즌 첫 인터리그 경기다.
미네소타의 선발 라이업은 에두아르도 누네스-브라이언 도지어-조 마우어-미겔 사노-오스활도 아르시아-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에디 로사리오-커트 스즈키-토니 밀로니다. 9번 밀로니가 선발 투수다. 박병호는 이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전 세계 야구팬들을 깜짝 놀래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