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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잠수함' 선발 우규민이 허리를 삐끗했지만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규민은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자진 강판됐다. 우규민은 4이닝을 소화한 후, 5회초 수비를 앞두고 좌완 윤지웅과 교체됐다. 팀이 5-3으로 앞서고 있어 5회만 버텼으면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는데, 마운드를 내려갔다. 우규민은 4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했다.
허리가 불편했고 교체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당시 LG 구단은 "비가 와 마운드가 미끄러운 가운데 우규민이 허리를 살짝 삐끗했다. 크게 다친 건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 교체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우규민은 4회 투구를 하다 벤치에 사인을 보냈고, 강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우규민의 상태를 점검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