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송은범, 4이닝 4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6-06-05 19:07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송은범이 역투를 펼쳤으나 끝내 5회를 버티지 못했다.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송은범이 7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심수창에게 넘겼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송은범.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5.26
송은범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2삼진으로 4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3-3으로 맞선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무사 1, 3루 위기에서 권 혁으로 교체됐다.

권 혁이 최형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한 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송은범의 자책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권 혁은 1루 주자 최형우를 견제사로 잡아낸 데 이어 김재현을 2루수 직선타로 유도해 위기를 잘 넘기고 이닝을 마쳤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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