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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이 체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무더운 여름날 경기를 하는 것은 시즌 초반보다 체력 소모가 분명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고척돔은 항상 26도의 운동하기 좋은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 역시 잘 유지되기 때문에 훈련할 때와 경기할 때 공기 자체가 야외 구장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인지 넥센은 고척돔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7월에 넥센은 고척돔에서 9승3패를 기록했고, 원정에서는 5승4패를 올렸다. 염 감독은 "홈에서 경기한 뒤 원정을 가면 첫 경기 때 선수들이 더위에 힘들어한다"며 웃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