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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선두 두산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두산 선발 장원준 역시 6이닝 5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3.55.
롯데는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2루에서 맥스웰의 좌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회말 1사 2루서 손아섭이 장원준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경기는 박진형과 장원준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두산은 4점차로 뒤진 9회초 1점을 만회했다. 박건우와 대타 오재원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민병헌의 병살타가 나왔고, 2사 3루서 김재환의 중전적시타가 터졌지만 오재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롯데 손아섭은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3도루로 톱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고, 맥스웰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결정적인 점수를 올렸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