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구속 141㎞ 윤석민, 2군 등판 1이닝 무실점

기사입력 2016-08-24 16:42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30)이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를 찍었다.

윤석민은 24일 함평 2군 훈련장에서 벌어진 퓨처스리그 kt전서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했다. 지난 10일 한화전(퓨처스리그) 이후 14일 만이다.

총 투구수는 13개. 직구,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슬라이더 최고 구속은 132㎞였고, 투심은 137㎞.

윤석민은 지난 4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재활훈련을 거쳐 현재까지 2군에 머물고 있다. 지난 4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서 9이닝 완투를 한 직후 어깨 통증이 찾아왔다. 당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다.

윤석민의 올해 1군 성적은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3.32.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6경기에서 9⅔이닝을 던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