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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27)은 NC 다이노스의 3번 타자다. NC의 중심타자로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선수다.
나성범의 타격 컨디션이 좋을 때는 NC 공격이 술술 풀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쉽게 잡는다. 반면 나성범의 타격이 부진할 때 NC가 고전하는 경우가 잦다.
나성범의 타격이 부진할 경우 그 당시 NC 경기 승패를 살펴봤다. 나성범이 올해 무안타 경기를 한건 총 29경기였다. 4~5월 6경기씩, 6월 3경기, 7월 10경기 그리고 8월 27일 현재 4경기였다. 이 29경기의 NC 팀 결과는 10승1무18패로 나타났다. 승률이 3할5푼7리. NC의 올해 시즌 승률 5할9푼3리에 비하면 매우 낮다.
특히 두산 베어스와 치열한 선두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8월 4경기에서 나성범의 방망이가 침묵했고 NC는 모두 졌다.
이 수치는 나성범의 부진을 보여주는 데이터는 절대 아니다. 나성범이 잘 터지지 않을 경우 그 만큼 NC의 팀 결과도 좋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수치다. 나성범이 현재 NC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요즘 나성범이 상대 투수의 빠른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타이밍이 계속 늦고 있어 정타가 나오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변화구를 공략하는 포인트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2위 NC는 선두 두산과의 벌어진 승차(6게임)를 좁혀야 막판 뒤집기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나성범이 기복을 줄여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