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홍성흔이 타격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홍성흔은 1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엔트리에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1군 선수들과 함께 한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6.07.21
두산 베어스가 확대엔트리 5인 중 일단 4명의 선수를 1군에 올렸다.
두산은 1일 잠실 kt 위즈전을 앞두고 홍성흔, 정진호, 서예일, 박성민을 1군에 콜업했다. 홍성흔, 정진호, 서예일은 각각 우타 대타, 백업 외야, 백업 내야 역할을 하게 될 선수들. 박성민이 좌완 투수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좋다는 보고를 받아 박성민의 콜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3일 홍상삼과 이성곤이 경찰야구단에서 전역한다. 두 사람 모두 1군 콜업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 감독은 불펜진에 힘을 실어줄 홍상삼에 대해 "큰 문제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