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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정재훈이 부상 후 두 번째 캐치볼을 실시했다.
정재훈은 지난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박용택의 타구에 맞아 오른쪽 팔 전완부 척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을 받은 정재훈은 상태가 빠르게 호전돼 지난 9일 30개의 공으로 20m에서 첫 캐치볼을 소화했다. 이어 4일만에 다시 공을 잡은 것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재훈이 본인은 포스트시즌에 맞출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모르겠다"면서도 "회복 속도는 빠르다"고 말했다.
정재훈은 올시즌 46경기에서 1승5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중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