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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28)의 시즌 15승이 또 한번 불발됐다.
SK가 1-0 리드 상황. 김광현은 3회 1사 후 김상수, 박해민 연속 안타로 1,2루 위기를 맞았다. 박한이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구자욱에게 던진 초구를 통타당해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SK가 3회말 5득점을 내며 다시 역전. 김광현은 4회초 무사 1,2루에서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에도 선두 타자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구자욱 최형우 이승엽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하지만 두번째 투수 채병용이 6회초 4실점하며 다시 삼성이 리드를 가져갔고 김광현의 15승은 무산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