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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승 5패. 삼성 라이온즈가 제대로 늦바람 났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 부상, 부진 등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낸 삼성은 뒤늦게 불이 붙었다. 그 중심엔 무서운 타선이 있다. 4번 타자 최형우를 비롯해 이승엽, 구자욱이 버티는 타자들의 페이스가 좋다.
이번 주 한화와 SK를 차례로 상대한 삼성은 4연전 동안 평균 9.25득점을 기록했다. 팀 투수 평균자책점(5.62)을 훨씬 웃도는 점수. 최근 상승세를 설명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