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몸값이 어느 정도 될까. 또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일본 언론은 뉴욕 포스트지 보도를 인용해,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총액 3억달러 계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뉴욕 포스트는 오타니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며, 강속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종도 위력적이라고 소개했다.
타자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의 타격 능력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타격코치의 도움을 받는다면, 한시즌 45홈런까지 칠 수 있다는 평가를 소개했다. 오타니가 좌타자로 메이저리그 통산 335홈런을 때린 대릴 스트로베리급 파워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만큼 타자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얘기다.
현재 미국과 일본야구 관계자들은 오타니가 내년 시즌이 끝나고 포스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면,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영입 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