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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미네소타 트윈스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박병호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박병호는 6회초 1사후 필라델피아 투수 마크 애플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렸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박병호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의 2루 땅볼로 2루에 도달한 뒤 대주자 니코 구드럼으로 교체되며 경기에서 물러났다. 박병호는 타율이 4할에서 4할1푼7리로(12타수 5안타)로 조금 올랐다. 미네소타는 2-1로 앞선 7회 무사 2,3루서 잭 그래나이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