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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범경기지만, 장정석 감독이 부임 이후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컨디션을 점검했고, 타자들은 8회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었다. 특히 고졸 신인 이정후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고, 이 안타가 결승타였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홈런을 맞긴 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규 시즌에 맞춰서 남은 경기들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