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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2경기 연속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볼넷으로 한차례 출루했다.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4-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끈질긴 승부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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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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