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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민병헌이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4-1로 앞서던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민병헌은 1B2S에서 KIA의 세번째 투수 김윤동이 던진 4구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120m짜리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6호.
두산은 KIA에 6-1로 앞서고 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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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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