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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완벽투로 5승째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5회까지는 완벽함 그 자체였다. 안타 하나 허용하지 않고 KIA 타선을 잠재웠다. 3회까지 이닝마다 삼진 2개씩을 곁들여 마무리한 니퍼트는 4회에도 최형우와 안치홍을 범타 처리한 후 이범호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1㎞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추가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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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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