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성-박동원, 구창모 흔드는 백투백 홈런 폭발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9:48


2017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만루 넥센 박동원이 2타점 역전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6.13/

넥센 히어로즈가 백투백 홈런으로 순식간에 3점을 쓸어담았다.

넥센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이던 4회말 김민성과 박동원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김민성이 먼저였다. 바로 앞 타석에서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쳤던 김민성은 1사 1루 상황에서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 홈런.

이어 다음 타자 박동원이 구창모를 상대해 또 한번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 넥센은 김민성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한편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리그 17호, 팀 2호 기록이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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