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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말 두산 이현승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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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왼손 불펜투수 이현승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현승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현승을 대신할 선수는 아직 올리지 않았다.
갑작스런 엔트리 변경이었다. 오후 4시가 넘어서 이현승의 2군행이 결정됐다고. 이현승은 지난 8일 삼성전서 ⅓이닝 2안터(1홈런) 2실점을 한 뒤 등판이 없었다. 허리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지만 열흘 이상 걸릴 정도의 통증은 아니라 낫길 기다렸다.
비로 취소된 전날에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이 그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 쉬었는데 본인은 이제 괜찮다고 한다"면서 "체크해보고 등판을 시킬지 결정할 것"이라며 곧 이현승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하루만에 엔트리 제외라는 나쁜 소식이 왔다.
김 감독은 "허리 통증이 계속됐다"며 엔트리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이현승을 대신할 선수는 투수가 아닌 야수가 충원된다. 당분간 투수를 11명을 기용하게 된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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