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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크레이지 모드'로 6연승을 질주했다.
양 팀의 대결은 선발 투수가 물러난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롯데 타선이 넥센 불펜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6회말 이대호가 윤영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7회말 손아섭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홈런 2방으로 4-1 앞선 롯데는 8회말 넥센 김정인을 상대로 강민호의 1타점 2루타와 앤디 번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5점 차 앞섰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