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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36)이 만루홈런을맞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홈런을 맞은 이후 오승환은 안정을 찾았다. 타일러 오스틴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글레이버 토레스를 좌익수 플라이, 브렛 가드너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고 자신의 피칭을 마쳤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12에서 4.00으로 상승했다.
토론토는 결국 2대7로 패했고, 역전 점수를 내준 오승환이 패전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