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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의 방망이가 멈추지 않는다. 12경기 연속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2-4로 뒤진 7회말 1사 1루서 귀중한 홈런을 날렸다. 상대 투수 유스메이로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측으로 넘겼다. 올시즌 10호포. 지난해 22개의 홈런을 때렸던 추신수는 이로써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7대4로 승리하며 추신수의 홈런이 큰 도움이 됐다.
추신수는 이날 팬으로부터 홈런공 선물을 받았다. 바로 아시아 선수로는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175번째 홈런 공이었다. 지난달 27일 캔자스시티전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쳤던 공.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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