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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김광현 선배님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뛰어넘고 싶습니다."
8회초엔 2사후 안타 2개로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4번 김세훈과 접전을 펼쳤지만 투구수 제한으로 볼카운ㅌ 2B2S에서 승부를 끝내지 못하고 신용민으로 교체됐다. 신용민이 공 1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안산공고는 9회초 2사 1,2루의 마지막 위기를 벗어나며 4대3의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2회전엔 출전할 수가 없는 상황. 전용주는 "해볼때까진 해봐야 한다. 작년에도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4강까지 갔었다"라며 동료들을 믿었다.
안산공고 선배인 SK 김광현이 롤모델. 지난해 12월 학교를 방문한 김광현을 만났다는 전용주는 "동네형처럼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면서
"지금은 김광현 선배님보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뛰어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