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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흔들리던 한국 야구대표팀 좌완선발 양현종이 3회가 되면서 '에이스 모드' 스위치를 올린 듯 하다. 첫 삼자범퇴 이닝이 3회에 나왔다.
그러나 이후부터 차츰 안정을 찾는 듯 하다. 황지아웨이를 2루수 뜬공, 시아오보팅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운 양현종은 3회에도 세 타자를 삼진 2개를 곁들여 손쉽게 돌려세웠다. 린청페이는 삼진, 다이루리앙은 2루수 땅볼, 린항은 다시 삼진. 5타자 연속 범타로 에이스 모드 '스위치 ON' 상태임을 알렸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