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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은 피했으나 잔여경기에 나오지는 못한다.
양현종은 올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1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184⅓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넥센의 제프 브리검(190⅔)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이다.
최근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올시즌까지 5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5년간 통산 933⅔이닝을 소화해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가 됐다. 스스로 몸관리를 잘해와 건강하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올시즌엔 아쉽게 부상이 오고 말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