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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 양현종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 KIA김기태 감독은 "아직은 양현종에 대해서 어떤 말씀도 드릴 수가 없다. 지켜봐야한다"라고 했다. 지난 4일 말소됐기 때문에 정규시즌에 던질 수는 없는 상황이다. KIA가 5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양현종이 던질 수 있다면 KIA로선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KIA가 5위로 올라간다면 4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한다. 1차전에선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등판하면 되지만 2차전에는 현재 구성이라면 임창용이나 한승혁이 등판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양현종이 건강하다면 2차전에 나올 수도 있다.
일단 최악의 상황은 면한 양현종과 KIA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당장의 성적 때문에 내년시즌을 힘들게 치를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