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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즈 이재원이 넥센 히어로즈의 추격 의지를 꺾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넥센 선발 투수 에릭 해커를 상대한 이재원은 2S에서 해커가 던진 4구째에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6회말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넥센에 4-1로 앞서고 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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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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