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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맞춤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PO4차전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냈다.
테이블세터에 김혜성과 김규민을 냈고, 서건창-박병호-제리 샌즈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6번 타자에 임병욱이 포진됐고, 주로 5번타자로 나오던 김하성이 7번으로 내려왔다. 8번 송성문, 9번 주효상이 출전한다. 상대 선발 문승원에 대비해 왼손타자가 6명이 출전한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