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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SK 내야 포지션 파격 변화…힐만 "걱정 안한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11-04 12:51


2018 KBO리그 넥센과 SK의 PO 2차전이 28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2차전도 SK가 5-1의 승리를 거뒀다. 김성현과 강승호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28/

"걱정하지 않는다."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수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치르는 SK는 주전 3루수 최 정이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때문에 제이미 로맥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박정권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또 김성현이 유격수를 맡고, 강승호가 3루, 박승욱이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통 강승호는 2루수, 박승욱이 유격수로 출전했기 때문에 다소 파격적인 결정이다.

하지만 트레이 힐만 감독은 걱정하지 않고있다. 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힐만 감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이들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승호가 트레이드로 우리팀에 처음 왔을때 이야기 했는데, 2루와 3루 둘 다 비슷하게 느낀다고 한다. 또 박승욱도 부상 이후로 복귀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2루 수비 연습을 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믿음을 보였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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