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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가을야구를 꿈꾸는 롯데 자이언츠가 첫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4회말 2사 3루에서 나종덕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데 이어, 5회말 김문호, 정 훈의 연속 안타와 정준혁, 한동희의 연속 적시타 등 4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6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태승이 2실점을 하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6회말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12-7로 앞서가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롯데는 8회 한동희의 솔로포 등 3점을 더 보태 15득점 승리를 완성했다.
한동희는 이날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수훈갑 역할을 했다. 6회말 대타로 나선 김준태 역시 3루타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가오슝(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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