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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한용덕 감독 "고참들 덕분에 팀이 탄탄해졌다"

기사입력 2019-03-24 17:16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3루 한화 정근우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은 3루주자 하주석이 한용덕 감독, 장종훈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24/

한화 이글스가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1대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를 씻어낸 완승이었다.

선발 채드 벨의 호투가 돋보였다. 채드 벨은 8이닝동안 1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1회부터 7회까지 21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는 등 완벽투로 한화의 승리를 불러왔다.

채드 벨의 호투로 승리 기반을 다진 한화는 7,8회 두산 마운드를 난타하며 대거 9점을 뽑아내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선발 채드 벨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투구를 했다. 제구도 좋았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투구수 관리도 잘했다. 충분히 10승 이상이 가능한 투수다. 앞으로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타선에서도 활력이 넘쳤다. 특히 김태균이 1회 찬스에서 선취점을 올려서 리드할 수 있었다. 태균, (정)근우, (송)광민, (이)성열 등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니 팀이 탄탄하고 짜임새가 매우 좋아졌다.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집중력있게 플레이 한 모든 선수들을 극찬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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