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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새 기록을 썼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회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1번 타자-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 태너 로어크가 이날 처음으로 뿌린 146㎞ 직구를 걷어 올려 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로 연결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올 시즌 1500경기 출전, 통산 1500안타 및 200홈런 달성에 이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까지 쓰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외에도 5-0으로 앞선 4회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추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팀의 8대3 승리 및 7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546타수 145안타), 출루율은 3할6푼7, 장타율 4할5푼2리가 됐다.
한편,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이날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나섰으나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탬파베이는 4대7로 패했고,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에서 2할5푼5리(396타수 101안타)로 떨어졌다. 시즌 삼진 갯수는 106개로 늘어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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