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32)이 던진 공을 받아친 타자들의 평균 타구 속도가 극히 낮은 편이었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이는 그만큼 류현진의 날카로운 투구가 상대 타선의 방망이를 무디게 만들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하게 류현진보다 상대 타구 속도가 낮았던 선수는 시카고 컵스 우완투수 카일 헨드릭스(29)다. 헨드릭스는 상대 타선의 평균 타구 속도를 85.2마일로 제한하며 근소한 차이로 류현진을 제치고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둘의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류현진은 24.2%, 헨드릭스는 23.9%로 높았으나 평균 타구 속도는 낮았다는 사실이다.
한편 헨드릭스와 류현진에 이어서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영순위로 꼽히는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31)이 85.8마일로 3위를 기록했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