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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내야수 앤서니 렌던(29)의 LA 다저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디 애슬레틱'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17일(현지시각) 후속 보도를 통해 다저스가 렌던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저스의 렌던 영입이 가능한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다저스 프론트오피스가 그의 기량에 입맛(salivate)을 다시고 있다. 또한, 렌던은 지난겨울 다저스가 놓친 브라이스 하퍼와 달리 거액 연봉만 보장받으면 단기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렌던을 영입하면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한 터너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차피 선수 생활 내내 내야 모든 포지션을 오갔다. 포지션이 바뀌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렌던은 최근 세 시즌 연속으로 내리 3할대 타율을 기록한 실력파로 평가받는다. 그는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된 올 시즌 개인 통산 최고 타율인 .319를 기록했다. 렌던은 올 시즌 내셔널스에서 연봉 1880만 달러(약 221억 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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