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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이번에는 견제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브리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견제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지난 6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다. LG가 대주자 신민재를 투입했지만, 브리검은 빠른 견제로 신민재를 잡았다. 이날 키움은 9회말 박병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견제가 통했다. 6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브리검이 곧바로 1루 견제를 시도.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키움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이번에는 견제에 실패했지만, 브리검은 위기에서 침착한 투구로 무실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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