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S인터뷰]3연패 장정석 감독 "7회 못들어온 것 박병호 종아리 통증 영향 있었을 것"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22:38


2019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2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장정석 감독이 덕아웃의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5/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끝난 것은 아니니 내일 잘 준비하겠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0대5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했다. 선발이 일찍 무너진데다 찬스에서 주루미스까지 나오면서 완패. 7회말 3루주자 박병호가 홈에 들어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박병호의 종아리 상태가 좋지 않은게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경기 총평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는데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니 내일 잘 준비하겠다.

-박병호 상태는.

▶피로도는 올라와 있었을 것이고, 통증이 있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경기 중에 얘기하고 나올 선수가 아닌데…. 일단 병원에 보냈다. 내일쯤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브리검의 피칭은 어땠나.

▶시작 자체는 어느 경기보다 집중력있게 신중하게 투구를 하는 것을 느꼈다. 실점 장면은 다 실투였다. 실투를 상대 타자들이 잘쳤다고 생각한다.


-7회말 상황이 아쉬웠을 것 같은데.

▶박병호가 통증이 있었던게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 샌즈도 박건우 송구가 워낙 높아서 스타트는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앞 주자를 확인 안하게 아쉬웠다.

-7회말 박병호가 두번 다 못들어온게 통증 때문이라고 보는지.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일 선발은

▶최원태 선수다.

-안우진이 1이닝을 소화했는데.

▶처음에 올라와서 확실히 안좋다는 게 느껴졌다. 구위가 떨어진게 보였다. 그래도 집중해서 잘 막아줬다.

-안우진이 1이닝만 던진 것은 내일 경기 때문인지.

▶몸상태가 그리 좋은게 아니었으니 1이닝만 잘 막아준것도 고맙다. 다음도 생각해서 내렸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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