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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9년 팀내 유일의 3할 타자-프랜차이즈의 상징성. 그리고 팀내 최고의 장타력을 지닌 20홈런 타자. 한화는 고과-미래 성적 그래프-예상 활약 등 협상 자료를 마련하면서도 끙끙 앓고 있다. 협상 결과와 계약 합의에 따라 무게 추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다. 누구를 더 줘야하나. 내부 FA협상에 임하는 한화 이글스의 최대 고민이다.
김태균과 이성열은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타 팀 이적 논의도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올겨울 위축된 FA 시장 분위기에 발목을 잡혔다. 구단과 선수 양측 모두가 만족하는 합의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어느덧 1월 중순이다. 진전은 있다. 정민철 단장이 2차례 이상 만남을 가졌고, 이후에도 세 선수의 FA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김태균은 "오랫동안 몸담은 구단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며 에이전트 없이 직접 협상에 임하고 있다. 이성열도 "제겐 사실상 첫 FA"임을 강조하면서도 "어느 정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한화 구단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속내를 전했다. 두 선수는 베테랑답게 휴식기에도 개인훈련을 쉬지 않으며 새 시즌을 준비중이다.
한화 측 관계자는 "선수들이 구단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 팀도 아끼는 선수들이다. 3명 모두 우리 선수라는 점은 현장과 프런트 모두 동의한 부분이다. 스프링캠프(1월 30일 출국) 전 모든 FA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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