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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 논란과 광고계의 잇단 '손절' 분위기 속에서도 연극 무대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연극 '비밀통로'는 오는 13일부터 3월 22일까지 공연되며, 김선호는 전체 공연 중 19회차에 출연한다.
이 여파로 일부 광고 콘텐츠가 비공개 처리되는 등 광고계에서는 조심스러운 거리두기 기류가 감지됐다. 그러나 연극 예매 시장에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김선호가 논란 국면에서 연극 무대를 선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에도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복귀한 바 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연극이 그의 첫 공식 행보가 됐고, 결과는 매진이었다.
광고계의 반응과 달리 객석을 가득 채운 팬덤의 선택은 분명했다. 논란과 흥행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선호의 연극 '비밀통로'는 팬덤의 결집력과 티켓 파워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
이 같은 흐름이 향후 김선호의 활동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선호가 보유했던 1인 법인의 폐업 절차와 세금 정산 현황을 상세히 공개하며 사과했다.
판타지오는 "김선호가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정리했다"며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이미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까지 추가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선호는 법인 설립과 유지 과정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고개 숙여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