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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옆구리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LA 다저스 코디 벨린저가 5일(이하 한국시각) 상태가 회복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벨린저는 지난 2일 스캇츠데일 톱골프에서 열린 '앨버트 푸홀스 자선 골프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트위터에 벨린저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나란히 골프 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동영상에는 트라웃이 강하게 드라이버를 날리자 승부욕이 발동한 벨린저도 온 힘을 다해 스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겨울 5년 8500만달러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매디슨 범가너는 지난달 스프링트레이닝에 등록하던 날 "작년 12월 한 로데오 대회에 참가해 상금까지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범가너가 로데오 선수라는 게 처음 알려진 건데, 애리조나 마이크 헤이즌 단장은 "범가너는 성인이다. 팀 목표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한다. 최근까지 그와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주고받았던 이야기"라며 거부감을 표시했다. 토리 로불로 감독도 "이슈가 될 만한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선수들은 야구장 밖에서의 삶이 있지만, 팀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KBO리그 선수들은 야구 이외의 종목, 예를 들어 골프나 당구를 즐길 때 오른손 잡이는 왼손, 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치는 등 주의를 기울인다. 전훈 캠프에서 운동 삼아 하는 농구나 축구에서도 과격한 플레이는 피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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