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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람들은 류현진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잘 모른다. 부상 이력이 많긴 하지만, 건강하다면 리그 수준급 선발투수임은 분명하다."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어깨와 팔 등 큰 부상을 당한 이력이 많다. 때문에 사람들은 류현진의 실력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건강한 류현진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투수다. 2019년 류현진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시즌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32로 MLB 전체 1위를 차지한 것,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2위에 오른 기록을 소개하며 '올시즌 젊고 유망한 토론토의 1선발로 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매체가 예상한 류현진의 올시즌 성적은 11승9패 평균자책점 3.32에 불과해 아쉬움을 남긴다. 지난해 류현진은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 삼진 163개로 커리어하이급 성적을 냈다.
매체는 올시즌 디그롬에 대해 '팀 타선의 부족한 지원 속 3년 연속 사이영상 도전', 콜에게는 '작년에도 벌랜더 대신 사이영상을 받을만 했다. MLB 역사상 가장 비싼 투수이자 양키스의 확실한 에이스'라며 평가를 내렸다. 벌랜더는 '나이가 들어도 좀처럼 기량이 하락하지 않는다. 로저 클레멘스의 최고령 사이영상 기록(42세 4개월)을 깰 후보'로 지목됐다. 최다승 투수로는 벌랜더(17승5패 평균자책점 2.77),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을 선수로는 디그롬(12승6패 평균자책점 2.40)이 꼽혔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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