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롯데 손아섭이 삼성 임현준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손아섭.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8/
쐐기 홈런의 주인공 손아섭은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톱타자 김재유도 3타수2안타 1타점과 빠른 발로 벤치의 눈도장을 찍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무4사구로 단 68구 만에 6이닝을 책임졌다. 1회 1실점 후 15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홈런 포함 4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3실점. 지난 6일 KT전에 이어 시즌 2승째(4패)를 수확했다. 스윕패를 막기 위해 불펜 가동을 서둘렀다. 7회부터 구승민 박진형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삼성은 경기 전 주축 선수 이원석 이학주가 어지럼증과 목 통증으로 빠지면서 생긴 공격력 공백이 아쉬웠다. 단 5안타로 묶이며 시즌 첫 스윕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달 27일 이후 이어온 롯데전 4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KBO리그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4회 2사 1, 2루에서 김재유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루주자 안치홍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