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만루 LG 김현수가 우월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07.05/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김현수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LG가 4-1로 앞선 4회초 2사 1루 찬스를 맞이했다. 두산 선발 투수 박종기를 상대한 김현수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됐다. 김현수의 시즌 9호 홈런이다. 지난주 삼성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던 김현수는 6년 연속 10홈런 기록에 1개만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