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살렌필드에서 진행중인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5안타 무실점 삼진 5개로 호투하고 있다. 투구수는 67개.
이날 류현진은 총 5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매회 1개씩 산발로만 허용했다. 고비 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삼진도 5개. 1회와 4회, 5회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2차례 병살 포함 큰 위기 없이 잘 막아냈다.
류현진은 28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흑인 과잉진압 사건으로 전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늦게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볼티모어 리드오프 핸서 알베르토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하는 등 다소 흔들렸지만,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병살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2회 라이언 마운트캐슬, 3회 알베르토에게 각각 안타를 허용했지만 스코어링 포지션 진출을 허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