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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KK' 김광현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을 찌르는 제구가 돋보였다. 2회말 케스턴 히우라를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올랜도 아르시아를 3루수 땅볼, 루이스 유리아스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 투구수 7개면 충분했다.
3회에는 오마르 나바에스를 루킹 삼진, 타이런 테일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가르시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4회에는 브런에게 공 1개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저코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에는 히우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다시 아르시아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유리아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등판한 김광현은 삼자범퇴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유리아스를 2루수 땅볼, 나바에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테일러에게 공 1개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승부치기에서 토미 에드먼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김광현도 승리를 눈앞에 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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