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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박석민은 꾸준한 활약에도 후배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7일 12호 홈런을 친 박석민은 "체중을 뺀 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관리를 너무 잘 해주셔서 좋은 몸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체력 안배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고 했다.
출루율은 단연 돋보이는 기록이다. 박석민은 "어릴 때부터 야구에서 출루에 대한 부분을 많이 배워왔다. 뒤 타자에게 연결, 연결 시켜주는 야구를 해왔다"면서 "출루율은 좋아졌지만, 내가 생각할 때는 타점이 부족하다고 본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한 해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박석민은 우승 반지 5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이제는 후배들에게 그 경험을 전수할 때가 다가 오고 있다. 박석민은 "나는 후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따라가는 입장이다. 선배로서 해줄 수 있는 조언들은 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에서 나는 잘 못했지만, 경험은 많이 했다. 후배들에게 마음가짐 등을 얘기하고 있다. 잘 해야 한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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