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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실책 4개로 자멸했다. KT 위즈는 상대 실책으로 행운의 2점을 얻어 승리를 거뒀다.
KT는 1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키움은 지난 8일 손 혁 감독의 미스터리한 자진사퇴 이후 김창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2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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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4회 초 추격을 시작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폭투로 박준태가 득점에 성공했다. 5회 초에는 승부의 추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박준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동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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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T는 7회 말 승부에 쐐기를박았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김민혁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강백호가 홈을 밟았다. 2사 2루 상황에선 대타 카드도 적중했다. 유한준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문상철, 심우준이 좌전 적시타로 대주자 김병희를 불러들였다.
KT는 8회부터 투입된 유원상이 9회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내 재유관중 첫 날 들어찬 1473명에게 승리를 안겼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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