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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올라갈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칸타라가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고, 김재환은 5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선취점이자 결승타, 3회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김재환은 "훌륭한 타자들이 많다. 내 앞에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는데, 해결을 못해주니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팀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그간 성적이 좀 안 좋았는데, 오늘 안타가 된 타구들은 특히 마음에 들었다. 장타가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해결하지 않더라도 찬스를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도 앞으로 더 많이 이기자, 하면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랜만에 야구를 직관(현장 관람)하는 팬들은 연신 환호성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마침 알칸타라가 잘 던졌고, 타자들도 좋은 경기를 했다. 평소보다 더 즐겁게 보신 거 같다. 한결 재미있는 분위기였다"면서 "날이 추워지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보답하고자 더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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